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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것은 언제나 옳습니다. 이 육중한 차체는 보는 것만으로도 듬직한 대중교통의 신뢰감과 안정감을 줍니다.

지하철 타본 적 없으신 분은 있을지 몰라도 마을버스 타본 적 없으신 분은 없을 겁니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가장 국민적인 대중교통수단 마을버스가 왔습니다.

 

가장 눈에 자주 띄는 녹색 버스와 파란 버스 중에 시원시원해보이는 파란 버스를 견본으로 채택했습니다.

 

버스를 만들겠다고 사진 찍으면서 자료를 모았던 게 2015년 12월이었는데,

집 근처에 버스 차고지가 있어서 찾아가봤다가 거절당하고 서울에 있는 차고지까지 가서야 촬영허가를 받을 수 있었죠.

12월이라 추웠는데 스마트폰 카메라 쓰려면 액정을 터치해야 하니 장갑을 낄 수가 없어 손이 너무 시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버스 작업 구상에 들어간 건 2016년도 2월이었죠.

버스 차고지에 기사님들 드시라고 차고지 앞 편의점에서 피로회복 음료수 두박스씩 사들고 찾아가 촬영했었는데

촬영하고 집에 돌아와 자료를 검토해보니 매번 자료가 비어서 너댓번은 촬영하러 서울에 갔죠.

 

그렇습니다. 이 버스는 인터넷이나 대충 찾아보면서 뚝딱뚝딱 거저 만들어낸 게 아닙니다.

직접 발로 뛰며 믿을 수 있는 검증을 거쳐 만들어진 신뢰의 퀄리티.

이제 배경은 치워놓고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파란 버스로 견본을 보여드리기는 하지만

컬러링은 얼마든지 하기 나름이고 바꾸면 그만입니다.

 

어떤 버스를 딱 콕집어 모사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직접 사진 찍을 수 있었던 자료들과 인터넷 검색으로 접한 자료들을 종합해 섞은 모델입니다.

 

주로 NEW BS090을 참고했습니다.

집 주변을 다니는 마을버스 차종이 그것이라 시내에 나갈 때 자주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대시보드에 튀어나와있는 레버는 출입문의 개폐레버입니다. 각각 앞문, 뒷문으로 조작하더군요.

 

맨 뒷자석 뒤의 번호판도 세심하게 작업해놨습니다.

평소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보지 않았던 후방 번호판이 저렇게 생겼는지 새삼 아셨을 겁니다.

번호판 옆에 기둥처럼 생긴 저건 저도 잘 모릅니다. 취재 갔을 때 있길래 사진 찍어두었다가 만들긴 했습니다만...

손대지 말라는 마크가 있었던 걸 봐서 무슨 GPS 신호를 받는 안테나 같은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앞뒷문은 열 수 있습니다. 운전수 보호 격벽의 문도 당연히 조작 가능합니다.

문짝 잘 열리는 거야 기본이겠죠.

차량 앞뒷문은 동적 구성요소 기능을 통해 편하게 조작하실 수 있습니다.

 

앞뒷문 티머니 단말기입니다. 특히 앞문 쪽에 있는 것은 현금도 통합하여 처리하는 요금징수기입니다.

아마 저런 일체형 징수기는 처음 보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저도 조사하면서 징수기가 지역별로 다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보통 현금 징수통이 따로 있고 티머니 단말기가 따로 있는 반면,

통합형 징수기는 인천지역 버스에만 주로 배치되어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고, 이 기계 저 기계 너저분하게 붙어있는 것보다

하나로 통합되어있는 게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채택했습니다.

 

19.02.14자 업데이트로 천장 개방이 가능합니다.

 

[box]50000|경찰버스를 이미 구매하였음,100%[/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