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바는 각종 미디어매체에서 워낙에 자주 다뤄지는 공간이기에
술문화를 멀리하는 사람에게조차도 공간 자체는 너무나도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연인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한잔 나누려고 찾는 장소, 중요한 거래의 은밀한 접선 장소,
혼자 되어 허전한 마음을 달래러 찾는 장소...
이 공간이 어떤 공간일지 더 설명을 덧붙일 필요가 없죠.

널찍한 바테이블과 뒤로 주르륵 깔린 술병들만 봐도, 여긴 칵테일 바입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 곳에서 아우를 수 있는 이 공간을 이제 마음대로 연출해보세요.

 

갈색과 흑색의 조화로운 톤으로 차분하고 편안하게 인테리어되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여기에 작가님들의 매직 터치로 네온 감성의 은은한 조명이 곁들여진다면 더욱 분위기에 취할 수 있겠지만...
이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작가님들의 몫이기에 여기서는 상상의 영역으로 남겨놓겠습니다.

 

반지하 매장을 상정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출입구 외 외부 창문이 딱히 없습니다.
바테이블 위로 간단한 바텐더 기구들이 보입니다.

 

투명감이 느껴지면서도 고유의 색감이 뚜렷하게 보이도록 모델링된 잔입니다.
별도의 후보정 처리 없이도 정말 액체가 담겨있는 것 같다는 인상이 들어보이도록 고안되었습니다.
내용물의 색상을 바꾸기 쉬우며, 비어있는 잔은 뒷편 진열장과 천장에 달린 잔 거치대에 구비되어있습니다.

 

길다란 바테이블은 칵테일 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리죠.
혼자 찾기에도 부담없는 바입니다.
뒷편으로는 단체손님들을 위한 테이블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출입구 쪽에는 계산을 위한 POS기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안쪽 깊은 곳에는 화장실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는 생략되어있습니다.)

 

전체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