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매커니즘으로 작동하는 골동품 자동 리볼버이니만큼, 정교한 골동품 회중시계를 덤으로 추가하였습니다.

 

웨블리 포스베리는 1899년 영국군의 대령이었던 조지 빈센트 포스베리가 설계하고 1900년에 웨블리사에서 출시되어 24년간 불과 5000여 정의 소량만 생산된 희귀한 리볼버입니다.
하지만 이 리볼버는 그저 희귀하기만 한 권총이 아닙니다. 이 리볼버가 정말로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세계 최초의 자동 리볼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물건이기 때문이죠.

 


포스베리는 기계적으로 실린더를 회전시켜 장전하는 대부분의 리볼버들과 달리 격발에서 오는 반동 에너지로 실린더를 회전시키는데, 이 과정을 통해 격발의 반동을 흡수하여 결과적으로 명중률과 안정성을 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독특한 작동 방식을 리볼버에 넣으려다보니 부피가 커지고 무거워진 데다가, 복잡해진 구조로 인해 빈번한 총기고장으로 인해 결국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는 단점투성이 총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성능만을 따지는 것은 로망이 아니죠.
검증된 총기가 널린 요즘 세상에 이런 골동품을 고른다면 총기 취향이 독특하다는 말을 듣기에는 딱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