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좋아져서 옷가게에 직접 방문해서 옷을 사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게 더 편한 시대가 됐지만

그래도 옷을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다는게 여전히 옷가게를 찾게 만드는 것일까요?

 

신발도 그렇고, 모자도 그렇고, 그동안 이렇게나 의상을 만들어왔으면

이제 슬슬 쌓인 자료 한데 모아서 옷가게 하나 차릴 정도는 되는 거 아니야? 하는 기획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젠 누군지도 모를 국적불명 네티즌이 연습삼아 만들어서 3D 웨어하우스에 올려둔

조악한 옷 모델링 같은 건 가져다 쓰지도 마시고 쳐다도 보지 마세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운동화, 모자, 티셔츠, 바지를 각각 몇가지 바리에이션까지 준비해 다채롭게 한곳에 모았습니다.

 

이 자체로도 충분히 배경으로 써먹을 만 하고,

여기서 옷 몇개 빼다가 다른 방 옷걸이에다 갖다 걸어둬도 훨씬 보기 좋을 겁니다.

 

모노톤은 누가 디자인해도 예쁘다는 인식 때문에 일부러 그동안은 모노톤을 가능하면 피해서 디자인하려 해왔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의식적으로 모노톤을 피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이번엔 간만에 모노톤으로 매장을 디자인해봤습니다.

어차피 매장이 컬러매장내의 의상들이 컬러풀하다는 점도 모노톤을 택한 이유 중 하나지요.

카운터 뒷쪽엔 종이 쇼핑백도 깨알같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일단은 비교적 간단한 의상 카테고리에서 여러 바리에이션을 만들어 걸어두었는데,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치마나 원피스 같은 다른 카테고리의 의상들도 차차 추가하면서 교체해나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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