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내부, 호텔의 디테일한 외관, 그런건 없고 딱 호텔 수영장과 그 주변밖에 없습니다.
솔직하게 다 털어놓자면 수영장이 핵심이고 나머지는 그냥 뒷배경일 뿐이에요.
한마디로 이 배경만으로는 호텔에서 지내는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내기에는 무리란 말이죠.

하지만 '잠깐 호텔에 묵으면서 수영장에 나와 선베드에 누워 시간이나 때우고 있다~' 같은 느낌으로
지나가는 정도로 등장하는 배경이라면 괜찮을 것 같군요.

 

호텔쪽에 붙어있는 카페도 구색이나마 테이블과 의자를 갖춰놨으니 이쪽도 활용하기 나름입니다.

 

작업하면서 '메종글래드 제주'의 사진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실제 호텔의 이름인 메종maison은 프랑스어, 글래드glad는 영어이므로 모델링 상에서는 순서를 바꿔 뜻이 비슷한 영어+프랑스어의 조합으로 호텔 이름을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