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는 도로 위의 무법자들을 압도하는 우수한 성능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벼려낸 경찰들의 멋진 전술 파트너입니다.

파랗고 노란 줄이 그어진 도색의 생경한 경찰차가 첫 선을 보였을 때는 다들 무슨 장난감차냐고 그러곤 했지만

이제는 단아한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네요.


모든 문이 자연스럽게 개폐됩니다.


트렁크에도 뭘 만들어서 넣어둘까 하다가

묶인 사람밖에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비워두었습니다.


조수석에는 무전기가 여러 대 설치되어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갖고 오신 무전기로 우연찮게 무전을 엿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경찰 무전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런 옛날이면 모를까

요즘엔 디지털화/암호화되어 동일 기기를 쓰고 있는 게 아닌 한 도감청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뒷좌석에서 본 모습입니다.

현대 액션만화를 그리고 싶다면, 경찰은 정말 밀접한 소재가 아닐 수 없죠.

현대의 사법 체계가 허용하는 액션의 범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box]150000|경찰버스를 이미 구매함,-20000[/box]